스켈레톤은 머리를 정면으로 향하고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는 동계 스포츠입니다. 루지나 봅슬레이와 함께 슬라이딩 종목으로 분류되며 별도의 조종 장치가 없어 선수의 체중 이동과 미세한 근육 움직임만으로 방향을 조절해야 하는 고난도 종목입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는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경기장은 총 2,018미터의 트랙 길이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9번 곡선 구간이 까다로운 코스로 평가받았습니다. 경기는 이틀간 총 4차례 주행을 실시하여 그 시간을 모두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윤성빈 선수는 남자부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썰매 종목 금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윤성빈 선수는 4번의 주행 합계 3분 20초 55를 기록하였으며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영국의 리지 야놀드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스켈레톤은 시속 12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얼음 트랙을 내려오는 만큼 선수의 순발력과 체격 조건 그리고 트랙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종목입니다. 평창 올림픽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썰매 종목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크게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