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성황제는 강릉단오제의 핵심적인 시작 의례로, 대관령의 국사성황신을 강릉 시내로 모셔오는 과정입니다. 


  1. 대관령 산신제 음력 4월 15일 아침, 대관령 산신각에서 김유신 장군으로 알려진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2. 국사성황제 및 신목 베기 산신제에 이어 국사성황사에서 범일국사를 기리는 제사를 지냅니다. 제사 후에는 무녀가 신기 가득한 나무를 지목하고, 제관들이 이 신목을 베어 오색 천으로 장식합니다.


  3. 영신 행차와 구산·학산 서낭제 신목을 모신 행렬이 대관령 옛길을 따라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길에 구산 서낭당과 학산 서낭당에 들러 마을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지내며 시민들과 만납니다.


  4. 국사여성황사 봉안 해 질 무렵 강릉 홍제동의 여성황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국사성황신과 여성황신을 함께 모시며, 본 행사가 열리는 음력 5월 3일까지 이곳에 신목을 안치합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자연과 신, 그리고 인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강릉단오제의 상징적인 서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