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문화제는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다.

 

단종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어 지내던 중 홍수로 인해 청령포에서 관풍헌으로 옮기어 17살에 사약을 받고 꽃다운 생을 마감했다.

 

단종이 승하한 후 단종의 시신에 손을 대는 자는 삼족을 멸한다는 말에 아무도 시신을 거두지 않았으나 영월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영월 엄씨들의 선산인 동을지산에 매장하였습니다.

 

이후 241년이 지난 숙종24년(1698) 11월 6일 마침내 노산대군에서 단종으로 복위되고 능호도 노릉(魯陵)에서 장릉(莊陵)으로 추복되었고 장릉은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단종문화제는 영월군민들은 1967년 4월 단종제향일에 문화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단종문화제를 탄생시켰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왕릉에 제향을 올리는 전통역사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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