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복산 자락에 위치한 봉복사는 신라 선덕여왕 16년인 647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이곳은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깊은 산세와 어우러진 고요한 분위기가 특징인 곳으로, 일상의 소란함을 잠시 잊고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봉복사는 봉복산 등산로의 출발점이기도 하여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사찰 내부에는 대웅전과 요사채 등이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을 감싸고 있는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봄에는 야생화가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사진 작가들과 산책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사찰로 향하는 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대규모 관광 사찰과는 달리 방문객이 붐비지 않아 명상이나 조용한 사색을 즐기기에 좋으며, 인근의 신대리 계곡과 연계하여 방문하면 횡성의 청정 자연을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문을 원하실 경우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사찰 주변의 좁은 길에서는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봉복사 방문 후에는 가까운 횡성호수길이나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일정을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