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를 집필한 옛집

 

박경리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님이 원주로 이사와 토지 4,5부를 집필하셨던 옛집과 정원, 텃밭을 원형되로 보존하고 주변을 소설 토지배경을 테마별로 평사리마당, 홍이동산, 용두레벌로 꾸며 났다.

 

박경리문학공원에는 박경리 선생님이 집필하실때 사용하시던 책상과 펜, 서적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고인을 그리워하는 많은 문인과 시민들이 찿아오고 있다.

 

박경리 선생님은 1926년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으며,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1955년에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計算)과 1956년 흑흑백백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1957년에는 단편 전도, 불신시대, 벽지 등을 발표하고, 1962년 장편소설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 파시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강한 비판을 담은 작품들이 발표함으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69년에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에 5부로 완성된 대하소설 토지(土地)는, 한국 근대사와 현대사의 전과정을  다양한 계층의 인간 운명과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밖의 주요작품에 나비와 엉겅퀴, 영원의 반려, 단층, 노을진 들녘, 신교수의 부인 등이 있고, 시집에 (못 떠나는 배)가 있다.

강원인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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