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릉은 궁촌의 해안가 언덕에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 무덤이 있으며, 망한 왕의 능이라 허술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공양왕릉 모두 4기의 무덤으로 가장 큰 무덤이 공양왕의 무덤이고, 2기는 왕자의 무덤, 나머지 1기는 왕의 시녀 또는 왕이 타던 말의 무덤이라 전한다.

 

궁촌리에서 해신제를 3년마다 지내는데, 해신제를 지내기 전에  공양왕릉에서 먼저 제사를 지내고 나서 해신제를 지내는 풍습이 남아 있다.

 

중종 13년의 기록에 공양왕릉이 고양군도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고양군에 있는 공양왕릉이 사적 제191호로 지정되어 있고, 삼척의 공양왕릉은 민간에 오랫동안 구전되어 왔다.

강원인 스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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